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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/1/4

옆 동네 부산에는 눈이 왔지만,
우리동네에는 눈이라고는 요만큼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.

겨울에 눈을 보기가 힘든 동네라서 눈이 오기를 내심 바라고 있었지만,
또 한편으로는 눈이 오지 않은 덕분에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자전거를 타며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.

취미로 사진을 찍게된건 대학교 1학년 때부터인데,
유독 하늘과 바다사진을 많이 찍은 것 같다.

개인적으로 파랑색을 좋아하기도 하고,
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을 가질 수 있어서 그랬던건지.
하늘사진과 바다사진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괜시리 입꼬리가 올라가고 있다.

잠시 쉬어가는 순간인 요즘.
하늘과 바다 사진을 다시 찍으러 떠나야겠다 :)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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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른이 되었지만,
나이값은 하되 철은 들지 않기로.
어제보다는 더 행복한 오늘을 만들기로.




2018. 1. 6. 00:18 Trackback  Comment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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