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즈음-
일반 회사로 치면 하나의 프로젝트.
그런 것으로 설명될 수 있는, 어떤 일을 진행하고 있다.

사기업은 아니기에,
유연함을 크게 기대하진 않지만.
달리 생각해보면 이렇게나 업무에 유연함이 없을까 싶은 생각이 종종 들고 있다.

이 조직의 업무들은 대부분
전문성과 유연성이란 톱니바퀴가 잘 물려야 효과적일 듯 한데, 사실 어떤 일이든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 듯 하다.

현재의 나는,
유연함을 가지기엔 현재의 위치가 낮으니,
우선 전문성이라도 길러보아야겠다고 매일 생각을 한다.

어느 누군가는 너무 생각을 많이 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.
사실 무언가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한다고 늘 생각하지만, 29년 인생에 그런 여유는 찾아보기가 힘들다.

이렇게 적고보니 또 생각이 많아진다.
잠 못 이루고, 불면증에 시달리는게 다 이유가 있는 듯 하다.


2017. 10. 17. 01:15 Trackback  Comment